쎄미시스코, 전기차 사업 진출 이후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8.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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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11,600원 ▼650 -5.31%)는 전기차사업 진출 이후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92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5억9000만원으로 같은기간 113.4% 늘었다.



쎄미시스코 관계자는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제타)는 7월말 국내 등록 대수 기준 5위를 차지했고, 완성차 기준으로 현대 아이오닉 5 및 기아 니로 EV에 바로 뒤를 이은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매계약을 한 차량들에 대한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전기차 사업부의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합산하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EV Z는 최대 출력 33kW 모터와 26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환경부 도심 주행모드 기준 233.9km(복합연비 기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쎄미시스코는 전국 각 지역 대리점 모집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EV Z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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