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합의 추대…9년 만에 연임 성공(종합)

뉴스1 제공 2021.03.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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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에 연임된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에 연임된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구상공회소는 19일 상공의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과 부회장 18명, 감사 3명 등 2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24대 회장, 상공의원, 명예회장, 선거관리위원 등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기 회장에는 현 이재하 회장이 단독 출마해 합의 추대로 연임했다.

대구상의 회장 선거는 17대 때인 2000년 이후 합의 추대 형식을 21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의 연임은 2012년 임기를 마친 이인중 전 회장 이후 9년 만이다.

이 회장은 "다시 한 번 분에 넘치는 신뢰를 준 상공의원과 회원기업 대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긴 것은 사업을 더 강하게 추진하고 대구 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도 함께 이뤄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함께 이재경 상근부회장도 연임됐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경제계가 이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담긴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대구상의 숙원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부지를 상의로 다시 복구시키는 부분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연임한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후 3시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뉴스1연임한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오후 3시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뉴스1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 18명과 감사 3명, 상임의원 30명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경창산업㈜ 이동현 대표, ㈜대구백화점 구정모 대표, ㈜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텍(유) 한현준 대표, 대성에너지㈜ 우중본 회장, ㈜대성하이텍 최우각 대표, 동원파이프㈜ 이은우 대표, ㈜비에스지 홍종윤 대표, 서도산업㈜ 한재권 대표, ㈜서한 조종수 대표, 에스엘㈜ 이성엽 대표, ㈜조광 이영호 대표, 케이케이㈜ 박윤경 대표, 평화정공㈜ 이재승 대표, 평화홀딩스㈜ 황순용 대표,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화성밸브㈜ 장원규 대표,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다.

감사는 ㈜다담 이성월 대표, ㈜삼한씨원 한승윤 대표, 한국OSG㈜ 정승진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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