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5.26. [email protected]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 등 양국 통상장관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개정협정문에 서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FTA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공동성명은 "우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선하기 위한 개정과 수정을 이루어 낸 양국 정부 간 성공적인 협상의 타결을 환영한다"라며 "새롭게 타결된 협정에 대한 오늘의 서명과 함께, 우리는 실행 가능한 한 조속히 갱신된 협정을 발효시키기 위하여 각자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하도록 당국자에게 지시할 것을 다짐한다"고 썼다. 아울러 "우리는 또한 이 성과를 양국 관계의 굳건함의 구체적 증거로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