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20. [email protected]
김 본부장은 미국 뉴욕 현지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세계 주요국들이 치열하게 통상 분쟁, 통상 쓰나미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타결되고 서명된 무역 협정이 한미 FTA 개정 협상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농축산업계가 우려했던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나 우리 자동차 업계가 우려해 왔던 자동차 원산지 강화, 미국산 자동차 부품 의무 사용 이런 것을 안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