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간편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S-touch’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2015.1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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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S-touch’


최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일반화되면서 바야흐로 ‘페이’ 전성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핸드폰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있었던 서비스로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모바일 결제 역시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결제 방식도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등장 ㈜코스터(대표 장인석)의 ‘S-touch’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기존 모바일 간편 결제 방식은 App 설치, 회원 가입, 카드 정보 등록 등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만 간편 결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평균 12단계의 등록 및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 많은 곳은 22단계에 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했다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교체했을 경우 복잡한 등록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또한, 한 모바일 간편 결제 회사의 시스템이 다운돼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가지고 생활했던 소비자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터가 선보인 ‘S-touch’는 이처럼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카드정보 등록이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NFC칩으로 IC칩의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 결제하기 때문에 위·변조 사고의 가능성과 정보유출·해킹의 위험성이 없고, 사용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터의 관계자는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유출과 해킹의 위험성이 없고 IC 칩에 저장된 정보로 결제를 하므로 사고의 위험성도 없다”며 “복잡한 결제 과정에서의 단순함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이제 수많은 입력과 인증 등 불편을 감수하며 페이 시스템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필요할 때 터치로 간편 결제할 것인지 소비자 스스로 결정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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