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형 계기판 탑재, '팰리세이드' 연식변경 나온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20.04.16 14:51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팰리세이드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달 초 팰리세이드 2020년형 모델을 내놓고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와 '맞춤제작'(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팰리세이드가 처음 출시된 뒤 1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이번에는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을 더하고, 고객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그릴 내부 패턴에 'X'(엑스)자 모양이 적용되고 앞범퍼 하단에 그릴과 같은 가로바 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고급화한 마감소재가 적용되고, 북미형 모델에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5만2299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같은 해 수출 실적은 국내 판매량보다 많은 5만5215대를 기록했다. 현재 일부 영업점에서는 2019년형 팰리세이드 출고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식변경 모델 교체를 안내 중인데, 계약을 갱신해도 순번이 밀리지 않아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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