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달 3일 코엑스에서 2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한다. 기존 벨로스터 보다 출력은 64마력 향상된 204마력까지 확보했으며, 연비는 자동변속기기준 11.8km/ℓ를 발휘한다. 차량중량도 기존보다 다소 가벼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의 젊은 취향을 부각시키기 위해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SBS 슈퍼모델들을 전격 등장시킬 계획이다.
싼타페는 2.0리터와 2.2리터 디젤로 출시되며, 각각 스마트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0리터 모델과 달리 2.2리터 모델에선 스마트 트림에서 유일하게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K9은 전반적인 차체크기 면에선 에쿠스와 제네시스 사이에 위치하지만,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3045mm로 에쿠스와 동일하다. 엔진은 제네시스와 같은 3.3리터와 3.8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국산차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LED 풀 어댑티브 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기존엔 가솔린 단일모델로만 판매됐지만 이번엔 디젤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옵션에 따라 두개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기본형기준 기존대비 60만원 인하된 3790만원, 고급형 스포츠패키지 모델은 4250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3일엔 아우디코리아가 3억원대 고성능 슈퍼카 'R8 GT 스파이더'를 깜짝 발표한다. 전 세계서 333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한국에도 일부 물량이 배정됐다. 가격은 기존 R8 대비 1억원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엔 폭스바겐코리아가 현재 판매중인 '골프'의 소프트탑 컨버터블 버전인 '골프 카브리올레'를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40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랑스 시트로엥 브랜드를 19일 런칭한다. 공교롭게도 싼타페 출시일정과 겹쳤다. 우선 1.6리터 해치백모델인 시트로엥 'DS3'를 먼저 판매한 이후 단계적으로 DS4, DS5 등 DS시리즈를 들여올 예정이다. DS3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첫 선을 보였으며, DS시리즈 중 가장 작은 해치백모델이다.
미니 롤스로이스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색상인 다이아몬드 블랙이 적용된 외관과 함께 장인이 직접 손수 가공한 호두나무 재질의 우드그레인, 최고급 나파가죽, 하만카돈 오디오, 양털매트 등의 실내인테리어로 이뤄졌다. 국내서도 1000대 중 일부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미니 로드스터는 미니 쿠페를 기반으로 소프트탑을 장착했으며, 국내엔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만 수입된다. 전반적인 차체크기는 미니쿠페와 비슷하지만, 전고가 29mm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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