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내일부터 '쉐보레 말리부'와 '알페온' 등 일부 차량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한국GM은 한미 FTA 발효로 배기량 2천cc를 넘는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10%에서 8%로 낮아짐에 따라 '쉐보레 말리부'와 '알페온', '캡티바' 등의 판매가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쉐보레 말리부'는 기존 가격보다 72만 원, '알페온'은 90만 원 전후, '캡티바'는 81만 원 싸집니다.
한국GM은 FTA로 판매가가 싸지면서 자동차세 인하 등 차량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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