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핫 음료로 월동준비 Start!!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18 18:33
하의실종 등 각종 실종이라는 난무하는 가운데, 진짜 실종되어 버린 것은 바로 ‘가을’이다.

11월 초까지도 가을이라는 계절이 무색하게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다가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 덧 겨울이 코앞까지 찾아왔다. 갑작스런 계절의 변화에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더욱 낮다.

이에 맞춰 식음료업계에서는 추위에 잔뜩 움츠린 몸을 따뜻한 녹여 줄 핫 음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 겨울에는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가 아닌 조금은 특별한 겨울철 음료로 따뜻하게 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 마르쉐 [핫 카라멜 애플 사이더, 마시멜로 핫초코, 홍차 스윗하트]
아모제(www.amoje.com)가 운영하는 유로피안 마켓 레스토랑 마르쉐 무역점에서는 쌀쌀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핫 음료 3종, ‘핫 카라멜 애플 사이더’, ‘마시멜로 핫초코’, ‘홍차 스윗하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따뜻한 애플주스에 시나몬으로 향을 낸 뒤 부드러운 우유 크림폼과 카라멜로 맛을 낸 ‘핫 카라멜 애플 사이더’는 미국 정통 겨울음료로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쉬멜로를 넣은 달콤한 ‘마시멜로 핫초코’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티에 우유를 조화시킨 ‘홍차 스위하트’는 추위에 긴장되어 있던 몸을 녹여 준다.

◇ 잠바주스 [핫 프룻주스 3종]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무디 음료 잠바주스는 환절기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따뜻한 과일음료 ‘핫프룻주스’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100% 천연 과일을 즉석에서 과즙을 추출해 데워 만든 음료다.

핫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 5개, 핫 탠저린 주스에 제주산 감귤 7개, 핫 자몽 주스에 자몽 2개를 넣어 즉석에서 과즙을 추출해 제공한다. 따뜻한 과일 음료는 감기로 경직되고 쓰린 목을 이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스무디킹 [리얼라떼]
스무디킹은 리얼라떼류의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블루베리라떼’, ‘스트로베리라떼’, ‘피치라떼’로 구성된 후루츠군은 각 과일을 부드러운 우유 속에 담아 천연 과일의 맛을 강조했다.

‘그린티라떼’는 100% 유기농 녹차를 우유에 담아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최소화했으며, ‘다크초코라떼’는 초코렛의 진한 맛이 우유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탐앤탐스 [자색고구마라떼]
탐앤탐스는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자색고구마라떼’를 선보였다. 자색고구마의 경우 일반 고구마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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