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희토류ETF 등장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10.28 07:48
최근 급증하고 있는 희토류 관심을 반영, 희토류 관련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과 연동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ETF를 만들어낸 반에크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희토류 ETF는 28일(현지시간)부터 NYSE Arca거래소에서 정식 거래된다. 희토류 관련 ETF가 뉴욕 증시에 상장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에크에 따르면 이번 ETF는 세계 최대 지르콘생산업체 일루카리소스와 티타늄메탈 등 24개 희토류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지수와 연동한다.


전세계 공급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수출량을 통제하면서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가 한층 강조되며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란타늄, 세륨, 네오디뮴, 유로퓸 등 17개 희귀 광물을 일컫는 희토류는 정유, 광통신에서부터 군사용 레이더, 미사일항행통제장치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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