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에 참석해 요젭 시켈라(Jozef Sike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미래차·배터리·로봇 등 1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9.20/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및 체코산업연맹 공동 주최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으로 경제단체, 대기업·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협회로 구성된 우리 측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약 47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 기업지원, 에너지, 원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업무협약(MOU) 14건이 체결됐다. 이외에도 이번 순방에서 원전 및 첨단산업 관련 행사를 통해 MOU 20여건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협력 확대 방안을 체코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함과 동시에 이번에 체결된 MOU들이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