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사진=뉴스1
경찰은 내년도 예산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하도록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5억원을 투자한다.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조직범죄 특별신고 보상금도 신설한다. 투자리딩방 등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는 악성사기와 온라인 도박·홀덤펍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응해 범죄조직 균열을 유도하고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당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신고보상금을 제공한다.
경찰청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은 향후 국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내년부터 수사전문성과 현장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구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