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페터, 펫 유전자 분석 데이터품질(DQ) 최고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9.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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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기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품질(DQ) 인증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피터페터는 펫 유전자 검사 키트(캣터링·도그마 등)로 반려동물의 질병 소인, 건강 상태, 행동 특성 등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펫테크 전문 업체다. 특히 유전적 요인에 따른 맞춤형 조기 진단 서비스로 질병 예방을 지원한다.



이번 인증의 대상은 다양한 품종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가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데이터다.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들이 유전자 정보를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앵무새,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 종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품질(DQ) 인증은 데이터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제도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가 기업의 수익과 가치를 담보하는 만큼, 이에 대한 평가 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씨에이에스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DQ 인증센터 인가를 받아 관련 심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소재의 피터페터 본사에서 진행된 DQ인증식에서 피터페터 및 씨에이에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CAS제주 소재의 피터페터 본사에서 진행된 DQ인증식에서 피터페터 및 씨에이에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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