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에 강명 前정무수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강명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강명(사진·55)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 규정에 따른 공개경쟁 절차인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강 신임 대표는 동아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2010년 서울시 시장실 민원보좌관을 거쳐 대구시 정무특보, 서울시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서울시 정무수석 시절 적극적인 소통과 탁월한 정무 감각으로 주요 시책의 조정과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정원박람회와 쉬엄쉬엄 축제 등 주요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쌍방향 소통 광장인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런칭해 UN 공공행정대상을 받는 데에도 일조했다.

서울시는 "강 신임 대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의 결정과 수행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며 "이번 임명으로 인생 전환기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