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줄하향'…장 초반 1%대 약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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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SK하이닉스 (152,800원 ▼10,000 -6.14%)가 장 초반 약세다. 최근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나란히 내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000원(1.78%) 내린 1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각각 4%대 하회하는 17조7000억원, 6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내렸다.

KB증권도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는 원화 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SK하이닉스 기업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중 5곳(현대차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DB금융투자)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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