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개발 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고도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부문에 지원한 티앤알바이오팹 컨소시엄 그룹은 만성창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균·항염 펩타이드, 재생촉진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광조사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방출조절이 가능한 혁신형 창상피복재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은 2030년 189억달러(약 2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만성창상 치료제 시장은 수술·외상 발생 건수 증가, 급속한 고령화, 당뇨병 환자 및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만성창상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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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티앤알바이오팹 재생의료연구소장은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 개발 및 습윤환경 창상피복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지혈제, 국소약물전달 하이드로겔, 혁신형 창상피복재 등의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됨에 따라, 회사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