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감독원
13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상장주식 2조50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코스피 시장에서 2조181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원으로 양대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월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월 대비 50조6000억원 줄어든 802조1000억원(시가총액 29.2%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2%를, 유럽 전체가 248조4000억원으로 31%를 보유했다.
외국인은 8월말 기준 전월 대비 7조3000억원 증가한 259조4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상장잔액의 10.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아시아에서 119조1000억원(45.9%), 유럽에서 81조4000억원(31.4%)을 보유 중이다. 한편 외국인은 8월말 기준 국채는 238조2000억원(91.8%), 특수채는 21조원(8.1%)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