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와 장도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 부지 위에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2019년 5월 9만4843㎡ 규모의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했다. 2021년에는 망마산 전망대와 산책로를 완공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예울마루 조성과 운영에 총 1500억원을 지원했다.
예울마루에서는 각종 공연, 전시, 교육이 이뤄진다. 그동안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등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온 대가들과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임윤찬 등 젊은 거장들의 연주회가 열리고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 허영만전, 라이프 사진전 등 대형 브랜드 전시가 개최됐다.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 전시, 교육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공연), 티켓나눔(전시)과 가은 문화나눔 활동도 전개됐다.
예울마루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공모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52선'에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글로컬(Global+Local) 시대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 모토인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예울마루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예술문화 충전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