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동점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2조 1차전 프랑스와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2020~2021시즌, 2022~2022시즌 3위에 오른 바 있다.
프랑스도 유명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4-2-3-1 포메이션에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등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올렸다.
경기 준비하는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분위기를 잡은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렌조 펠레그리니(AS로마)를 빼고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나폴리)를 투입했다. 공격을 강화한 것이다. 덕분에 이탈리아는 후반 6분 프라테시의 추가골을 앞세워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라스파도리가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잉글랜드 토트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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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결승골의 주인공 프라테시에게 가장 높은 평점 8.3을 부여했다. 득점뿐 아니라 태클 2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반면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의 평점은 7.0으로 평범했다. 슈팅 2개를 날렸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