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남기고파"..'테디 걸그룹' 미야오, 강렬한 출사표

머니투데이 이덕행 기자 ize 기자 2024.09.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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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랙레이블/사진=더블랙레이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 MEOVV(미야오)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테디는 물론 로제, 전소미 등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 미야오는 5세대를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한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미야오는 6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미야오'를 발매한다. 데뷔를 앞둔 미야오는 6일 오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소감과 데뷔곡, 앞으로의 포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원은 "오래 꿈꿔왔던 데뷔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엘라 또한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미야오라는 그룹이 모든 분들께 좋은 그룹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미야오는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 5명으로 구성됐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뜻하기도 하는 미야오라는 그룹명은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나는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드릴 텐데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도 있다. 이런 양면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크하지만 어쩔 때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팀명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팀명이 미야오가 된 이유를 밝혔다.



엘라는 "비주얼적인 재미를 위해 W를 VV로 표현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저희 멤버들을 대표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미야오'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원은 "미야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낸 곡"이라며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고 강렬한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유니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더블랙레이블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더블랙레이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TEDDY)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해 선보이는 그룹으로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나린은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 좋은 프로듀서 님들 좋은 멤버들과 함께하게 되어 열심히 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각오도 단단한 만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원은 "테디 프로듀서님께서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 까지 신경 써 주신다. 저희와 모든 디테일을 상의하고 결정하는 부분에서 감사드린다. 대화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들이 복합적으로 저희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늘 일을 즐겨야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 그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신다"라고 테디가 건네준 조언을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에는 테디뿐만 아니라 로제, 전소미 등의 아티스트가 속해있다. 선배 아티스트들 역시 미야오의 데뷔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가원은 "로제 선배님이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다. 선배님께서 얼마나 음악에 진심이신지가 와닿았다. 또 소미 선배님은 저희의 정신적 지주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나린 또한 "소미 선배님한테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 개인 트레일러 섬네일 고르는 것까지 도와주실 정도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힘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블랙레이블/사진=더블랙레이블
미야오는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입체적 매력과 에너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계획이다. 엘라는 "저희 모두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 했을 때 카리스마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미야오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나린은 "케이팝 걸그룹의 가장 중요한 재질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정신, 한계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미야오의 목표는 '5세대를 대표하는 팀'이 되는 것. 수인은 "하고 싶은 꿈이 많았는데 지금은 무대만 생각하는 것 같다. 관객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떼창을 듣고 월드투어를 통해 많은 나라의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대학 축제처럼 젊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함께 어울려서 공연도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안나는 "미야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확실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발자취를 확실히 찍고 싶고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미야오의 데뷔 싱글 '미야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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