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 청소년·대학생 멘토와 함께 디지털 문제해결 프로젝트 추진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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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청소년 SW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생 멘토들이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제공=알파코사진제공=알파코


세종과학고, 용문고, 상일미디어고 등 IT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여러 학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학교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열띤 토론과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시뮬레이션 하는 AI 아바타를 개발하거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AI 편향성 탐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이 진로 및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및 진로 추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며, 실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텍스트 데이터에서 편향성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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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학교와 학생들이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견학 및 실무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젝트의 성과는 오는 11월 '디지털 오픈 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오픈 데이는 2024년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멘토들이 협력해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발표되고 공유된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수행한 디지털 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며, 다양한 성과와 우수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성과를 평가받고, 다른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코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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