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황금입지 '청담 르엘' 이달 분양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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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르엘_ 조감도청담 르엘_ 조감도


롯데건설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 분양 절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출시한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청담동 일대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자리했다. 주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다. 도보권에 봉은초, 봉은중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했다.

대규모 커뮤니티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 북카페, 다이닝카페, 시니어살롱(경로당), 뮤직&레슨 멀티미디어실(청소년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34층에는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를 배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최근 입주한 신반포 르엘에 이어 4년만에 강남권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라며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은 강남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청담 르엘을 최고급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서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10월 14일부터 사흘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담 르엘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강남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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