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퍼스트 인 클래스' 표적 타깃 항암항체 연구성과 첫 공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9.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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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 (3,295원 ▲65 +2.01%))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개발 중인 신규 항체신약 후보물질 'DX-DRG-B01'의 연구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항암항체 신약은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암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가 없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바이오 의약품은 세포 내 존재하는 암의 특이적인 항원에 대해 항체 치료제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연구진은 이러한 항원을 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원으로 활용 가능한 부위를 예측한 라이브러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면역 T세포 수용체로 인식할 수 있는 항체 후보물질을 도출 중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하는 '면역세포 인게이져(engager)' 플랫폼이 완성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규항 디엑스앤브이엑스 신약연구1팀장(상무)은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항체는 신규 바이오마커를 표적하는 항체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타깃하는 우수한 효능이 기대되는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OVM-200 펩타이드 항암백신,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항암백신과 함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및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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