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들으러 LH 가자" LH, 지역아동 대상 '책 읽어주는 집' 행사 개최

LH '책 읽어주는 집' 행사 포스터/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아동을 위한 '책 읽어주는 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대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아나운서, 아동심리전문가 등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사로 아동도서 플리마켓, AI 독서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양원1단지 행복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금이 작가의 저서 '밤티마을 마리네집'을 낭독하고 나와 다른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행사는 이달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신촌 휴먼시아2단지 꿈크리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다랑 작가가 참가해 저서인 '불안이 많은 아이'를 낭독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달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선운 휴먼시아1단지 한마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고광윤 연세대학교 교수가 제마 마리노 작가의 'The cow who climbed a tree'를 읽고 꿈과 상상력,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지역에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 문화가 형성되기 바라 행사를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