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사
국토부는 이날 오전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이어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도 진행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20개 강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20개씩 강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설현장 자재 조달시스템 기업인 공새로, BIM을 활용한 건축정보 자동 생성·관리·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우빌드, 숙련공의 고령화·안전사고에 대비한 배관용접 자동화 시스템 기업인 다울피피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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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강소기업 지원과 함께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발굴.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연구개발(R&D) 수요 발굴, 정책간담회 개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확산 등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소기업의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