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여덟번째 수상을 기록했던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사진=뉴시스
5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은 2024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축구계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각 5회씩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축구를 이끌어왔다.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세 차례 더 트로피를 받으며 8회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4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는 엘링 홀란드(24·맨시티),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콜 팔머(22·첼시) 등이 포함됐다.
발롱도르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에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사비 알론소(레버쿠젠) 등이 올랐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0월29일(현지시간)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