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배송 개선...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 도입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9.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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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오른쪽)와 윤재승 CJ대한통운 영업본부 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라이브쇼핑지난 4일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오른쪽)와 윤재승 CJ대한통운 영업본부 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이 CJ대한통운과 협력사 배송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O-NE)'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는 협력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형태인 '업체 직접배송'을 개선한 신규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과 상품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며 CJ대한통운은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송지연 방지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직접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지만, 일부는 협력업체들이 따로 고객에게 택배를 발송하기도 한다.

중소 규모의 협력업체가 직접 택배를 보내고 관리하다 보니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직접 관리하는 것에 비해 반품 수거나, 배송 시간 알림 등 체계적인 배송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 서비스는 협력업체들이 CJ대한통운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시켜 준다. 신규 서비스를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협력사 배송 상품 전반에 대한 배송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필요에 즉시 대처할 수 있으며 배송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서 나가는 상품에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당일 배송 서비스(오늘 오네)'와 '내일도착 서비스(내일 오네)'를 업체 직접배송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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