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 /사진=김미루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페이 관계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류영진 전 대표에 대해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시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3일 카카오페이가 약 547억건(4045만명)에 달하는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넘겼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