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초음파(HIFU)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 출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9.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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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커스샷 이미지컷/사진=에이피알하이포커스샷 이미지컷/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294,500원 ▲1,000 +0.34%)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최초 집속 초음파(HIFU) 적용 기기인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MFU, 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해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하여 치료하는 의료 기술로 사용됐으나 피부 미용 업계로도 전파됐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을 정교하게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이다. 근막층의 노화 진행 정도에 따라 주름이나 피부 탄력이 달라진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해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해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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