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와 보령바이오파마 임직원이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모더나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업데이트된 백신을 공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백신 의료 정보와 제품 공급 경험을 갖춘 보령바이오파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모더나코리아와의 협업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모든 분들이 적기에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는 65세 이상의 노인, 면역저하자뿐 아니라 65세 미만이라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2배에서 4배 더 높은 중증화 위험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더 위험할 수 있는 기저질환에는 만성 폐질환, 천식, 비만, 당뇨, 만성 신장 질환, 간질환, 흡연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