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밀리언 MCN 사업,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광고 결합..인플루언서 누적 팔로워 2,500만 돌파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9.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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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용호 대표 &최준봉 이사 인터뷰

"사업 출범 1달 만에 '인플루언서 누적 팔로워 2,500만 명 돌파'라는 믿기지 않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블루밀리언 손용호 대표의 말이다.

MCN(인플루언서 소속사)의 개념의 회사인 블루밀리언은 디지털 마케팅 그룹 에제드의 자회사다.



최준봉 이사./사진제공=블루밀리언최준봉 이사./사진제공=블루밀리언


손용호 대표./사진제공=블루밀리언손용호 대표./사진제공=블루밀리언
디지털 광고 시장은 약 10조원에 달하는데 이 중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은 1조 5천억 규모의 시장으로 집계된다. 이 시장에서 블루밀리언은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의 10%인 1,500억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들의 니즈는 복잡하게 바뀌어 가고 있고, 기업들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길 원한다. 이에 블루밀리언은 기존 MCN과 다르게 불필요한 계약과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출 극대로 마케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래는 블루밀리언 손용호 대표와 최준봉 이사의 일문일답.



-커리어에 대해 소개한다면.
▶ 손용호 - 8년째 마케팅을 해오고 있고 현재 에제드를 창업해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2016년쯤 페이스북 광고가 막 한국에 들어올 때 커리어를 시작했다. 당시 지금 잘 알려진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과 같은 개념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간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연 매출 60억을 기록했고, 광고비를 혼자 월 억 단위로 운영하면서 얻게 된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 회사를 만들게 됐다. 에제드를 창업하고 최근 1년 동안 수백 개 브랜드의 마케팅을 하다 보니 데이터를 보면 브랜드가 지금 해야 하는 마케팅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 최준봉 - 8년째 대면 영업을 전문적으로 해왔고 이전에 대기업 및 보험사에서 영업왕을 수십 번 달성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의 전문 세일즈맨으로 활동하며 억대 연봉의 세일즈맨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2년 전에 자기 계발 모임을 통해 에제드의 손용호 대표님과 인연이 닿았고 최근 24년 7월 에제드의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기업 소개와 현재 사업 현황에 대해 알려달라.
▶ 블루밀리언은 디지털 마케팅 그룹 에제드의 자회사로 MCN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즉,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에제드의 강점인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광고를 결합하여 빠르게 시장에서 클라이언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불과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하였고 크리에이터 파트너 팔로워 2,50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귀사 경쟁력은.
▶ 많은 기업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길 원한다. 이에 자사는 기존 MCN과 다르게 불필요한 계약과 비용을 줄여 회사의 마진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지불할 비용을 최소화하여 '합리적인 '비용'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비용 대비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자체적인 AI 시스템을 갖춰 바이럴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플랫폼 론칭을 10월 중으로 앞두고 있으며 해외, 국내 바이럴 영상들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의 톤앤매너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 연계를 진행한다. 디지털 마케팅 그룹 에제드의 대표 서비스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팀이 paid-marketing을 통해 매출 극대화가 가능하다.

-경영 철학을 알려달라.
▶ 최준봉 - 블루밀리언의 핵심 가치는 '광고 연결'이다. 광고주는 광고성과를 높여 줄 크리에이터가 필요하고 반대로 크리에이터는 소득을 높여줄 광고주가 필요하다. 이 둘의 접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서로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성과'가 나오는 광고를 만들어 클라이언트의 만족과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목표와 비전은.
▶ 손용호 - 향후 3년 이내에 MCN 비즈니스 하면 블루밀리언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블루밀리언에 가면 광고주 입장에서 셀링 파워가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느끼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블루밀리언에 가면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에제드만의 퍼포먼스, 콘텐츠 마케팅 역량,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도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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