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0일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효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내수초등학교의 예방교육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식약처
식약처는 30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효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내수초등학교의 예방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담당 교사, 예방교육 강사로부터 청소년들의 마약류 인식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현장 반응을 살펴봤다.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국민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정책을 보완·강화하겠다"며 "특히 미래 세대의 핵심이 되는 청소년들을 마약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식약처가 7월까지 제공한 마약류 예방교육 건수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1만6384건이며, 전체 교육 인원수는 지난해 실적을 이미 상회한 8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