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금융시장에 '얼굴인증' 공급…K-핀테크 손잡은 AI 기술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8.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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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인포플러스 대표(왼쪽)가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메사쿠어컴퍼니 김종우 인포플러스 대표(왼쪽)가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메사쿠어컴퍼니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가 베트남에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운영하는 인포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남아시아 금융기업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생체인증 솔루션 기술개발 △베트남 금융산업 특화 공동 비즈니스 △공동사업을 위한 영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인포플러스는 은행과 금융사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 업무 관련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 모델로 베트남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메사쿠어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금융기업들의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하고, 금융거래 시 필요한 인증 기술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김민호 인포플러스 공동대표는 "베트남 금융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국가의 현지 정보를 기반으로 빠르게 인증 기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인증기술을 공급해 글로벌 얼굴인식 AI 기술 강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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