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5% 뛴 2835.92에, 홍콩 항셍지수는 1.03% 상승한 1만7968.87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3% 오른 2만2274.9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8% 상승한 3만8585.4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았다. 그러나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상향 조정(속보치 2.8%→잠정치 3.0%)으로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고,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다우)지수의 최고치 경신에 투자 심리가 점차 개선됐다.
2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분기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연율 기준)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미츠이 스미토모 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시장전략가는 "8월 CPI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방침을 뒷받침한 결과이지만, 엔/달러 환율이 엔고(엔화 가치 상승)로 돌아서지 않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6% 오른 144.81~144.82엔으로 엔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