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지원 성과 공유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8.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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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시제품 제작·R&D기획·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성과공유회 후 참여 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테크노파크경남테크노파크가 성과공유회 후 참여 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29일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난해 7월 레이어와이즈, 신승정밀 등 우주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이달까지 4억1000만원으로 시제품제작·R&D기획·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김해동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사업 참여 기업은 △인공위성용 50N급 추력기 시제품 제작 △소형 위성용 고성능 배터리 셀 제작 △금속3D 프린팅을 활용한 터보샤프트 엔진용 터빈 노즐 베인 시제품 개발 △위성 추적 안테나를 위한 지상국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키프코우주항공은 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제품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에 우주잔해물 감시레이다 기술개발을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 납품할 예정이다. 신승정밀도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위성 추력기 8세트를 납품하기로 했다.



옥주선 경남TP 우주항공본부장은 "유망 우주 스타트업 발굴과 다른 지역 기업 유치로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 우주산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TP는 내년부터 경남 우주기업과 기업 이전 의사가 있는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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