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 등이 지난 7월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은 지원금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등 지원을 받게 됐다.
8개 전략과제는 △개방형 사학연합 모델 구축 △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성과 모델 확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부산시는 글로컬대학이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게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까지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게 지원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예비 지정됐던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본지정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해에도 예비 지정대학의 지위가 1년간 유예된 만큼 내년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심사에 도전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