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능 강화 '양문형 냉장고' 출시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8.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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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양문형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양문형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별화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

양문형 냉장고는 2도어 제품으로 왼쪽은 냉동, 오른쪽은 냉장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는 'AI 절약 모드'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적용한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도 적용했다.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 독자 기술이다.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정온 냉장' 기술도 적용했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이다. 이 가운데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양문형 냉장고 출고가는 169만~249만원이다. 전국 가전제품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냉장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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