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골드라인 혼잡 줄일 '광역버스 6701번' 다음달 운행 시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8.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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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1번 노선도.(감정동홈플러스 ~ 상암DMC)/사진제공=김포시6701번 노선도.(감정동홈플러스 ~ 상암DMC)/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감정동에서 서울 상암DMC까지 오가는 광역버스 6701번 신설노선을 이끌어내고 다음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설노선은 김포 감정동에서 킨텍스역(GTX-A 개통예정)을 거쳐 상암DMC까지 오간다. 시는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 연결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감정·북변·걸포 지역 주민 출퇴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에서 상암 DMC까지 오가는 기존 버스 노선은 G6004번 노선 뿐이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방안을 수립, 대광위 준공영제 사업 노선으로 최종 선정되게 만들었다. 6701번 신설노선은 지난 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에 포함된 광역버스 노선이다.

광역버스 6701번 노선은 기점인 홈플러스·산림조합 정류소 출발, 한국아파트, 산호아파트, 걸포북변역, 걸포공원후문, 더샵그라비스타 힐스테이트일산을 경유해 종점인 상암DMC홍보관·YTN까지 왕복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4시30분(첫차)부터 밤 11시(막차)까지, 배차간격은 평일 출근시간 25분, 그 외 시간 30분 ~ 120분이다. 하루 총 6대(2층전기버스 2대, 수요대응형 버스 4대)가 16회 운행한다. 수요대응형 버스 4대는 출근시간 1회만 운행한다.

아울러 2025년 이후 상용차 4대(CNG 1층 버스)가 출고되면 일 운행횟수가 16회에서 40회로 2배 이상 증회된다. 출근시간 외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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