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텍, '2024 밀리언 클럽 경쟁력강화 지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8.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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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연구개발 회사 그리다텍(대표 옥지원)이 지난 4월 밀리언 클럽에 선정된 데 이어, 8월에는 '밀리언 클럽 경쟁력강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명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그리다텍(주)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널싱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리다텍동명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그리다텍(주)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널싱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리다텍


동명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인 그리다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며, 시험인증비용을 지원받아 자체 개발한 동작인식 AI 모델의 성능을 한국시험인증원(KOTCA)에서 인증받게 됐다. 이를 통해 그리다텍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밀리언 클럽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신규 선정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취득 및 등록, 홍보비용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신규 밀리언 클럽 기업 46개사 중 20개사가 선정됐으며, 그리다텍도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다텍 옥지원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다텍은 동명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VR 실습 교육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동작 인식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비대면 간호 실습 교육의 대표적인 VR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그리다텍은 15명의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그리다텍의 선도적인 동작인식 VR 기술은 디지털 치료, 군사훈련, 안전교육, 유아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훈련 분야의 XR 교육 콘텐츠로 확산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리다텍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5기' 졸업 기업으로,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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