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강남구청과 MOU.."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8.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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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 구청장과 이남섭 베스텔라랩 이사(사진 오른쪽)가 실증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조성명 강남구청 구청장과 이남섭 베스텔라랩 이사(사진 오른쪽)가 실증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


주차 공간에서 빈 주차면을 실시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최근 강남구청과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강남구민 편의를 위한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강남, 디지털을 품다'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텔라랩은 강남구 내 신구초교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4개소에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최적의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해 주차 시간을 단축한다.

베스텔라랩의 주차 최적화 AI(인공지능) 솔루션은 '워치마일', '제로크루징', '파크옵스' 등이 있다. 특히 '워치마일'은 Non-GPS 실내 정밀 측위 기술과 AI 영상 기술을 활용, 실내 주차장에서도 빈 주차면까지 실시간 경로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고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주차 경험을 제공하고 강남구의 2050 탄소 중립 및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텔라랩은 국내외에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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