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세계 최대 전력전시회에서 해상풍력·HVDC 알린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8.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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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왼쪽)이 프랑스 파리 CIGRE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대한전선 제공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왼쪽)이 프랑스 파리 CIGRE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력 전시회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솔루션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초고압 전력망 시스템 등 차세대 전략 제품과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대한전선 대표이사)과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 기술연구소, 유럽본부 임직원 등이 전시장을 찾았다.



대한전선은 전시관 전면에 해상풍력 솔루션을 배치하고,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맡을 수 있는 턴키(일괄공급) 역량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킬로볼트)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 HVDC 관련 첨단 기술과 유럽에서 수행한 다양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전선의 해상풍력 솔루션과 HVDC 케이블 시스템 등을 알릴 기회"라며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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