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전기차 화재에 검사장비 수요 급증-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8.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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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엔시스 (11,100원 0.0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모멘텀이 확실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시스는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전극-조립-활성화-모듈 및 팩(pack) 공정까지 전 공정에 적용되는 머신비전 검사 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생산 및 납품하는 기업"이라며 "2024년 실적은 매출액 783억원(전년 대비 52.9% 증가), 영업이익 129억원(597.1% 증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기존 국내 최상위권(Top-tier) 고객사 수주를 비롯해, 올해부터 글로벌 신규 고객사 수주 확보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 등 수요가 급증하는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와 더불어, 2025년은 포켓 디가스(DEGAS) 장비, 동박 제조 검사 장비, 46셀 원통형 검사 장비, 건식 공정 장비, 전고체 배터리 검사 장비 등 신규 장비에 대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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