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1시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기체 결함으로 멈춰 선 대한항공 KE1336편이 토잉카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사진=뉴스1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36편이 활주로에 들어섰다가 기체 결함으로 멈추어 섰다.
당시 이륙 시도 중 보조동력장치 쪽 엔진 이상 경고음이 나왔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타이어가 파손됐다. 해당 항공기는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에 항공기 운반차 토잉카에 의해 활주로 밖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로 제주발 항공 총 29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김포행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갔으며 제주로 향하던 항공 8편은 회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