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계 강국' 한국의 미래는…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8.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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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서울 국회박물관서 '2024년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이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내달 4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후원으로 기계연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및 AI(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기계산업 혁신'을 기조 강연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변모하는 미래 기계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이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을 주제로,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가 '쇠에 인공지능을 더하다-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에서도 참가해 독일과 유럽 산업계에 어떻게 AI가 도입됐는지에 대해 공유한다.



기계연에서는 류석현 기계연 원장이 연사로 나서 '케이-머신(k-machine)으로 가는 길, 기계산업과 DX/AI의 통합'을 주제로 기계연의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기계 산업 생태계의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은 기계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계연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류 원장은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전략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이 기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사진=기계연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사진=기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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