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지산학 연계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구축 추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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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사 부산 거점 설치 협약,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도 개최

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 포스터./제공=부산테크노파크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 포스터./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시·부산시의회와 함께 지역 지산학 자원과 연계한 '부산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우주산업을 주제로 '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수도권 및 대전에 위치한 우주 관련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오앤비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엠아이디 △컨텍스페이스옵틱스 등 5개사와 부산 연구센터·사무소 설치를 협약하는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연다.

포럼에는 우주항공청·KAIST(항공우주공학과)·대신증권 등의 우주산업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 우주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과 우주산업 금융·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부산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도 부산 위성 서비스산업의 미래를 설명한다.



부산지역에는 대한항공 우주항공사업본부 테크센터 등 우주산업 연관 소재·부품·장비·반도체 기업이 150여개사에 이른다.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도 100여명에 이른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우주산업은 전력반도체 등 많은 지역 산업 및 기술과 연관되어 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부산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우주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TP는 FLY ASIS 2024 및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부산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분야별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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