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서 차세대 솔루션 공개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8.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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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 = LS전선 제공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 = LS전선 제공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의 전력 전시회 '2024 CIGRE'(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CIGRE에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솔루션'을 공개한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역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건설이 어려운 변전소 없이도 대용량 전력을 보낼 수 있어 미래형 송전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이나 LS일렉트릭의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과 관련된 최신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양사의 HVDC 해저케이블과 변전 설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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