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지승현 대시청자 사과…"두 집 살림, 정말 죄송"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8.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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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으로 공분을 자아내는 배우 지승현이 대시청자 사과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SBS 갈무리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으로 공분을 자아내는 배우 지승현이 대시청자 사과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SBS 갈무리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으로 공분을 자아내는 배우 지승현이 대시청자 사과에 나섰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SBS에는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승현은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 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은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리고 저의 불륜 상대인 극 중 최사라(한재이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두 집 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다. 시청자에게도 죄송하다.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는 반응이 속출하는 것을 알고 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저 지승현이 연기를 잘한 덕분이라 생각한다. 바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요"라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 지승현은 제작진에게 "반응이 그 정도로 안 좋나?"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네"라고 짧게 답하기도 한다.

지승현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 남편인 의사 김지상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에서 차은경 비서였던 최사라와 불륜 관계다.


'굿파트너'는 이혼 사건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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