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진2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25일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사직2 재개발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사직2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6층 아파트 5개동, 9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492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단지 컨셉 명칭으로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위대함과 상승을 뜻하는 '엘라티오(Elatio)'를 차용한 것으로 사직2 재개발을 부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모든 세대를 남향 100%로 배치하고 두 개의 블록을 하나로 연결한 단지 통합 조경 디자인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즈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교육 관련 커뮤니티 특화는 물론 유명 교육 콘텐츠 입점 제휴 추진을 통해 사직동 학원가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교육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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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직2 재개발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