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오대일 기자 = 23일 오전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현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2024.8.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천=뉴스1) 오대일 기자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이날 기존에 편성된 수사본부의 본부장을 송유철 부천원미서장에서 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전날(23일)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 및 부천원미서 등 경력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4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진 7명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 2명은 추락사"라는 구두 소견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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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화지점은 총 9층 건물 내 객실 810호로 알려졌다. 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라고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