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솔란케. /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23일(한국시간) "솔란케가 발목 부상으로 다가오는 에버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솔란케는 지난 20일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당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이 더 심해졌다.
잉글랜드 공격수 솔란케는 올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방 공격수 필요했던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주고 솔란케를 영입했다. 그런데 이적 초반부터 부상 악재를 당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악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지난 레스터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머리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의 머리에는 피가 흘렀고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듯한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의식은 되찾았으나 이번 에버턴전에는 뛰지 못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도미닉 솔란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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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팀 분위기를 흐린 문제 행동을 벌인 만큼 비수마를 당장 경기에 내보내는 것도 구단 자존심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비수마는 저를 비롯해 토트넘 팀 전체에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비수마는 1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전에서 다시 뛸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에게 자리를 제공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이 에버터전에서 그레이, 파페 사르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